Castle Mountain

자자 전에 썰한대로 이번에 잠시 캐슬산을 디벼주고 제스퍼로의 먼길을 떠나고자 한다....갑자기 생각난건데..와이트혼도 잠깐 디벼주고 보호수쪽으로 절라게 달리도록 하겠다... 캐슬산이라는 이름처럼 중세의 성을 연상시키는 이 산은 캐내디언 로키에서 가장 유명한 산 되겠다... 바위가 긴 세월동안 풍화되어 지금과 같은 형태가 되었다고 한다... 해발 절라 높다..2862m다... 밴프다운타운에서 레이크루이스로 절라 쌔빠지게 달리다보면 보인다.. 록키산맥의 공식적인 시작점의 중요지점 되겠다. 앞에서 보는 가파른 산의 모습과는 다르게, Mt.Castle의 layers는 거의 수평으로 이루어져있다. 성같이 생겼다고 이런 이름이 지어졌으며, 선캄브리아대의 이루어진 층들이 무려 40km에 달한다고 한다. 산의 앞쪽 영역에 정상부근은 500m에 달하는 수직층이 있지만..대부분은 아직 수평적인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만년동안 해양의 융기와 지표면의 융기로 인하여 다양한 바위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산 높은곳에서 조개류가 발견되곤 한다. 또한 빙하가 거칠은 산 바위의 모서리부분을 많이 부드럽게 풍화시켰으며 산뒤쪽엔 아직도 빙하가 남긴 Bowl이 형성되어 있다. 이 볼은 현재 물이 고여 있으며 이렇게 이루어진 호수가 바로 Rockbound Lake이다. 이 Rockbound Lake의 푸른물은 둘러싼 산 정상들의 모습을 반사시켜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어 낸다..